[현장연결] 비대위 회의 마친 한동훈 "제가 김여사 사과 얘기한 적 있던가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비대위 회의와 좌담회 등 오전 일정을 마쳤는데요.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번과 다른 점은 우리가 실천할 거기 때문이고 그리고 우리가 이미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 정치인들은 이런 쪽을 생각하기에 머리가 굳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게 뭔지를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그걸 모으고 분석해서 국민들의 뜻대로 반응할 거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제가 찾았는데요. 제가 찾는 것에 한계는 있잖아요.
그리고 그거의 큰 틀은 국회의원 특권을 줄이고 꼭 필요한 기능은 남겨둬야죠, 국민을 위한 것이니까.
그리고 공공선을 위해서 국민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직으로 다시 한번 국민들께 우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우리는 아니네요, 제가 안 하니까요. 그런 식의 개혁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될 겁니다.
[기자]
86운동권 청산을 강조하시는데….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저는 민주화 운동을 한 분들의 헌신과 당시에 그런 용기에 대해서 깊이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분들 중에 상당수, 대부분의 분들은 생업으로 돌아가셨고 지금까지 그 이후에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오셨습니다.
다만 제가 문제 삼는 것들은, 문제 삼는 부분은 운동권을 했다는 것을 어떤 특권처럼 여기면서 수십 년째 정계 그리고 뭐 여러 가지 부분에서 고인물처럼 행동하면서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부분을 문제 삼는 것이거든요.
그걸 꼭 생물학적 나이로 세대교체라고 말하는 건 어렵습니다만 그런 어떤 시대정신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통령실 일각에선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를 요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기자]
이번에 총선 출마하는 비대위원은 직을 내려놓는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런 검토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사과도 필요하다고 말씀을 주셨었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 제가 그런 말씀 드렸던 건 아니고, 제가 드렸던 말씀은 그대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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