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자활센터에 불 지르려던 60대 현행범 체포
강경모 2024. 1. 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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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주지 않는다로 이유로 전 연인이 일하는 지역자활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0시 5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지역자활센터 출입문 등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애인인 60대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이같이 범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자활센터에서 일하다가 만난 걸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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