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종로 출마 선언…"종로 소재 감사원, 위상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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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전 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1야당인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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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 전 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1야당인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익위원장으로서의 지난 3년은 순탄치 않은 시련의 연속이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권의 사퇴 압박 총공세를 받고 감사원의 정치적 표적 감사 대상이 되면서 하루하루를 죽음 같은 공포를 느끼며 긴장의 나날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나라의 위기에서 민주주의를 외칠 때면 언제나 종로로 모였다"며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이긴 제가 민주주의의 최전선인 종로에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수호와 정권 심판의 기치를 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전 위원장은 "이번 정권의 행동대장으로 전락한 감사원이 국민의 감사원으로 그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종로의 유능하고 실력 있는 든든한 일꾼이 돼 종로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종로에 있다"며 "그런 여러 정치적 의미와 명분을 갖고 정치 1번지의 최전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승리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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