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모란트 부상으로 예외조항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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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부상선수 예외조항(DPE)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부상선수 예외조항의 경우, 주요 전력이 중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대신 예외조항을 얻은 만큼, 다른 선수를 데려와 시험대에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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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부상선수 예외조항(DPE)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얼마 전 자 모란트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을 마감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 멤피스는 곧바로 사무국에 예외조항을 신청했다. 사무국은 멤피스에 1,250만 달러의 예외조항을 허가했다.
부상선수 예외조항의 경우, 주요 전력이 중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예외조항이라 연봉 총액이 샐러리캡을 넘어서도 계약할 수 있으나 대신 지출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급한 불을 꺼야 하거나 전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란트의 부상에 해당하는 예외조항이기에 모란트 연봉 일부분의 가치가 된다. 모란트의 이번 시즌 연봉은 약 3,400만 달러다. 이에 약 1/3에 해당하는 가치의 예외조항을 얻어냈다. 향후 선수단 유지에 활용할 수 있다. 전력 유지에 작은 숨통이 트였다.
멤피스는 이를 활용해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이를 테면 시즌 중에 함께 했으나 계약전환 마감시한 때 내보낸 비스맥 비욤보를 다시 불러들일 수도 있다. 물론, 멤피스가 학수고대했던 모란트의 복귀가 부상으로 끝나면서 이번 시즌에 기대하던 성과를 내기 어려워졌다.
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전력을 데려와 시험해 볼 수도 있다. 비욤보를 데려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좀 더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 이미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초 멤피스는 모란트 복귀에 앞서 케네스 로프턴 주니어(필라델피아)를 방출했다. 그러나 계약전환 마감시기가 다가오자 끝내 비욤보를 내보냈다. 모란트가 있었다면 그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했을 터. 그러나 모란트의 이탈로 계획이 틀어진 만큼,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대신 예외조항을 얻은 만큼, 다른 선수를 데려와 시험대에 올릴 전망이다. 언제 어느 시기에 선수 영입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혹, 계약해지 마감시한에 앞서 선수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6승 27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제공 = Memphis Grizzlie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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