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양산시·울산시 압수수색… 건설사 인허가 비위 관련

부산고등·지방검찰청 깃발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부산=뉴스1) 조민주 조아서 기자 = 검찰이 공무원 비리와 관련해 25일 양산시청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 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울산시와 경남 양산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울산시청 국가산단과 팀장 A씨에 대해 약 1시간가량 압수수색을 벌였다. 양산시청 공무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아파트 신축공사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건설사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비위 사실이 있는지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으로서 세부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