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핵심 선수 잃은 KT와 SK, 승부를 결정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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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200cm, F)와 자밀 워니(198cm, C)가 승부를 결정할까?수원 KT가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한다.
3라운드 막판부터 5연승을 내달렸던 KT는 올스타 휴식기 직전 2연패에 빠졌다.
KT는 직전 경기에서 43점을 폭발한 배스 활약으로 1쿼터에 맞섰다.
KT는 워니 수비를 위해 마이클 에릭(210cm, C)을 오래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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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200cm, F)와 자밀 워니(198cm, C)가 승부를 결정할까?
수원 KT가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한다. 3위 KT 시즌 전적은 20승 12패다. 2위 SK를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3라운드 막판부터 5연승을 내달렸던 KT는 올스타 휴식기 직전 2연패에 빠졌다. 올스타 휴식기 후에도 연패를 끊지 못했지만, 다행히 지난 20일 고양 소노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3라운드부터 이어간 12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횡보하고 있다. 이미 김선형(187cm, G)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 지난 18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주요 자원 안영준(195cm, F)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자밀 워니를 도왔던 기사단과 고군분투했던 패리스 배스
[SK-KT,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SK가 앞)
1. 2점 성공률 : 약 59%(24/41)-약 41%(14/34)
2. 3점 성공률 : 약 38%(8/21)-약 30%(10/33)
3. 자유투 성공률 : 약 62%(13/21)-약 68%(13/19)
4. 리바운드 : 32(공격 6)-39(공격 13)
5. 어시스트 : 21-18
6. 턴오버 : 5-10
7. 스틸 : 8-4
8. 블록슛 : 3-0
9. 속공에 의한 득점 : 13-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0
SK가 워니 활약으로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오재현(186cm, G)도 승리 공식이었던 3점 3방을 전반에 완성했다.
KT는 직전 경기에서 43점을 폭발한 배스 활약으로 1쿼터에 맞섰다. 하윤기(204cm, C)와 숀 데이브 일데폰소(188cm, F)도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실었다.
팽팽한 흐름은 3쿼터까지 이어졌다. KT는 워니 수비를 위해 마이클 에릭(210cm, C)을 오래 기용했다. 자연스럽게 부족한 득점은 한희원(194cm, F) 몫이었다.
그러나 SK는 다양한 창으로 맞섰다. 김선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였고, 안영준도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자유투를 획득했다. 워니도 물론 꾸준했다.
그리고 잠잠했던 오세근(200cm, C)이 워니와 함께 승부처에서 폭발했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하윤기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다섯 명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린 SK가 다채로운 공격으로 KT를 함락했다.
#허술해진 잇몸, 패리스 배스와 자밀 워니가 결정할 승부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08. vs 원주 DB(@원주종합체육관) : 86-94(패)
2. 2024.01.1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대구체육관) : 69-80(패)
3. 2024.01.20. vs 고양 소노(@고양 소노 아레나) : 92-73(승)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18. vs 울산 현대모비스(@잠실학생체육관) : 94-97(패)
2. 2024.01.20. vs 원주 DB(@잠실학생체육관) : 76-68(승)
3. 2024.01.22. vs 대구 한국가스공사(@잠실학생체육관) : 75-88(패)
KT가 허훈(180cm, G)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스라는 압도적인 생태계 교란종이 버티고 있지만, 하윤기-한희원-정성우(178cm, G) 등 다른 선수들 득점 없이는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가기 힘들다. 다행히 문성곤(196cm, F)이 지난 20일 소노와 경기에서 3점 5방 포함 19점을 터트렸다. 승부는 배스를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에 갈릴 것이다.
한편,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 SK가 체력적으로 어려워하고 있다.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195cm, F) 등 부상 선수도 계속 나온다. 결국 오세근-최부경(200cm, F)-김형빈(200cm, F)을 활용하는 변형 라인업도 가동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커리어 하이 36점을 폭발한 오재현과 점차 골밑에서 영향력을 늘려가는 오세근이 워니를 도와줘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송영진 KT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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