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심사…묵묵부답
방준혁 2024. 1. 25. 12:27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류현진을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5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임씨는 '류현진 협박 혐의 인정하느냐', '에이전트 팀장과 공모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임씨는 지난 2021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선수와 몸싸움을 한 뒤 합의금 4억 원을 받고도 추가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류 선수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하며 생긴 갈등을 빌미로 3억원 넘게 뜯어낸 혐의도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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