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역사 썼다…8주 연속 최고 시청률 경신, 대성 "흥행 파워 느껴져"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8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역사를 써낸 MBN 예능 ‘현역가왕’이 시청률과 조회수, 화제성까지 폭발시킨 ‘상승세 끝판왕’ 기세를 몰아붙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현역가왕’ 9회는 최고 시청률 16.4%, 전국 시청률 15.2%를 기록했다. 무려 8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행보를 이어간 것.
‘현역가왕’ 본 방송과 함께 송출된 네이버 라이브 동시 접속자 수가 6만 명을 상회했고 총 일곱 회에 걸쳐 진행 중인 ‘대국민 응원 투표’ 유효 누적 투표수 역시 시청률을 따라 파죽지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압도적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러한 시청률을 방증하듯 ‘현역가왕’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예능 브랜드 평판 및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3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검색 키워드 출연자 부문에 김다현, 린, 전유진 등이 랭크 돼 신드롬적 인기를 느끼게 했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가 조사한 드라마 예능 통합 종합 반응 DB 부문,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영상 프로그램, 랭키파이 발 국내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 지수 등 화제성 리서치 기관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현역가왕’ 9회분의 최고 시청률은 ‘국악 트롯’을 택한 린과 별사랑이 마스터들에게 심사평을 듣는 장면에서 터져 나왔다. 린은 ‘한오백년’으로 23년 차 공력이 가득한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고, 별사랑 역시 온 기관을 다 열어 소리를 내뱉은 ‘배 띄워라’로 소름을 유발했다. 마스터들은 린과 별사랑을 향해 “얼마나 뼈를 깎는, 피를 토한 노력을 했는지 느껴졌다”며 박수를 쏟았고, 두 사람 역시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며 따스하게 다독이는 모습이 울컥한 감동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린이 부른 ‘한오백년’ 동영상 조회수는 공개된 지 만 하루 만에 50만 뷰를 훌쩍 뛰어넘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하며 ‘조회수 여왕’다운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또한 린 대 별사랑에 비견할 만한 희대의 라이벌 대결을 펼친 김다현과 전유진 역시 각각 ‘풍악을 울려라’와 ‘남이가’ 영상이 50만 뷰를 넘기며 세 사람의 조회수만 무려 200만 뷰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 ‘현역가왕’ 공식 조회수 치트키임을 입증했다.
‘현역가왕’ 참가자들이 부른 음원이 멜론, 벅스, 지니 등 대한민국 대표 음원 사이트의 성인가요 실시간 순위 및 TOP100에 줄줄이 차트인 되는 등 남녀노소 리스너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즐거운 귀호강을 선사하고 있다. 짜릿하고 치열한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행운의 10인은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준결승전 특별 마스터로 참여한 마츠자키 시게루에게 현장 상황을 동시 통역하며 매끄러운 진행을 도왔던 대성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주요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모습을 보니 ‘현역가왕’ 가수들의 흥행 파워가 다시금 느껴진다“며 ”매번 현역들의 무대를 함께하며 나 역시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 하루빨리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해 가수 대성으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현역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가 각종 사이트와 SNS 영상, 음원 등 다방면에서 호응을 얻고 있어 벅찬 기쁨을 느낀다”며 “현역들을 위한 무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만들어내겠다. 음악이 전하는 넘치는 감동은 물론 시청자의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가득할 준결승전 2라운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역가왕' 10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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