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 김미경 “신동미 신혜선 강미나, 극중 진상인데 실제론 개성 강해”[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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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 출연 배우들과 호흡을 자랑했다.
김미경은 1월 25일 서울 강남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김형준) 종영 인터뷰에서 신혜선, 유오성, 지창욱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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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인터뷰 ①에 이어)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 출연 배우들과 호흡을 자랑했다.
김미경은 1월 25일 서울 강남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김형준) 종영 인터뷰에서 신혜선, 유오성, 지창욱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신혜선과 모녀 호흡을 맞춘 김미경은 "극 중 세 딸이 힘 센 애(신동미 분), 지랄 맞은 애(신혜선 분), 되바라진 애(강미나 분)로 나온다.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는데 실제로는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너무 재밌게 찍었다. 혜선 씨는 엄청나게 열심히 하신다. 그런 호흡들을 서로 재밌게 맞춰가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오성과는 오랜 인연이 있는 사이라고. 김미경은 "극 중 이야기를 보면 고의는 아니지만 부미자가 물에서 살아나오지 못했고 남편인 유오성이 그런 마음을 갖는 게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고미자가) 평생 숨죽여 살다가 지난 날의 상처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쯤 부딪힘이 있어야 했고 해소를 했어야 하는 인물들이었다. 유오성 씨는 거의 40년 가까운 누나 동생이다. 연기 호흡으로는 연극했던 시절부터 알던 친구였기 때문에 이 친구랑 연기하면 재밌겠다 싶었다.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 내 느낌도 진하게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더라. 연기를 잘 하는 사람과 붙으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창욱과는 '힐러' 이후 재회였다. 김미경은 "'힐러'를 워낙 재밌게 찍어서 다시 만난다고 해서 반가웠다. 많이는 못 부딪혔지만 편하게 찍었다. 서로 호흡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작품 비하인드도 전했다. 극 중 해녀 역을 소화하면서 제주 사투리를 써야 했던 김미경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 있다. 사투리는 '탐나는도다'라는 드라마를 찍은 적 있는데 그때는 상황이 안 좋고 조선시대라서 맨살에 반바지 저고리 입고 반토막 오리발을 신고 수경도 없이 들어갔다. 당시에는 원시적으로 찍었는데 되게 재밌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 물이 무서운데 별로 안 무서워한다. 물을 되게 좋아해서 부담은 없었다. 이번에 찍을 때는 고무복이 잠수를 하는데 많이 방해가 됐다. 납을 많이 차지 않으면 둥둥 뜬다. 바닷속에서 직접 촬영했는데 3~8m까지 내려갔다. 8m에서 찍으려면 13kg 납을 달고 내려갔다. '탐나는도다'에서의 사투리는 지금보다 훨씬 많이 썼다. 제가 하는 대사에는 자막이 달렸다. 반면에 고미자는 서울에서 내려간 인물이고 제주에서 터득한 사투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쓴 거다. 제주사투리를 그대로 쓰면 아무도 못 알아듣기 때문에 어미처리만 하자고 약속했다. 요즘 제주도민도 사투리를 그렇게 많이 안 쓰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경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도 출연 중이다. 배우 이하늬와 호홉을 맞추고 있는 김미경은 "(이)하늬 씨 성격은 화면에서 보다시피 짱이다. 분위기 메이커다. 촬영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친구다. 늘 밝은 기운으로 일하게 하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둘이 만났을 때는 굉장히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씨엘엔컴퍼니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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