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내 공개연애?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여자가 피해가 더 커"('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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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사내 공개연애에 대해 반대했다.
이에 박명수는 "연하남이 생각이 어리다. 공개연애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나"라며 "공개연애를 하다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피해가 더 크다. 괜히 사람들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 연예인들도 공개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리스크가 있지 않나. 무조건 비밀로 해"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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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사내 공개연애에 대해 반대했다.
박명수는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11살 연하남과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나는 회사에 비밀로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공개연애를 하고 싶어한다. 공개연애를 해도 될 지 모르겠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연하남이 생각이 어리다. 공개연애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나"라며 "공개연애를 하다 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피해가 더 크다. 괜히 사람들 입방아에 오를 수 있다. 연예인들도 공개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리스크가 있지 않나. 무조건 비밀로 해"고 조언했다.
또 다른 청취자가 "남자친구 집에 설날 선물 세트를 보낼지 말지 고민된다"고 묻자 박명수는 "보내고 싶으면 보내라. 아쉬운 사람이 보내는 거다. 남친이 나를 너무 좋아하면 남친이 보낼 것"이라는 답했다.
"만나기 싫은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에는 "아프다고 해라. 바쁘다고 하면 건방져 보인다. 아프니까 너에게 옮길까봐 걱정된다고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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