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서울의 봄’ 천만 달성 생각못해‥‘정희’ DJ 심장 밖으로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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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스페셜 DJ를 맡아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1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누적 관객수 천만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황정민, 정우성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황정민과 정우성은 "오늘 하루 스페셜 DJ를 맡은 새싹 1호 황정민", "새싹 2호 정우성"이라고 나란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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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스페셜 DJ를 맡아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1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누적 관객수 천만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황정민, 정우성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황정민과 정우성은 "오늘 하루 스페셜 DJ를 맡은 새싹 1호 황정민", "새싹 2호 정우성"이라고 나란히 소개했다.
정우성은 "마침내 이날이 왔다"면서 "저희가 벌써 석달 전, 작년 11월 중순 홍보하러 와서 천만 공약을 했다. 그 컷이 준비돼 있냐"고 요청했다. 당시 두 사람은 "천만 달성 시 '정희' 스페셜 DJ 어떠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해아죠"라고 화답했다.
정우성은 "이게 진짜로 이뤄질 줄 생각했냐"는 황정민의 질문에 "전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심경에 대해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려 한다. 무슨 정신으로 여기 앉아있는지 모르겠다"면서 황정민에게도 "숙면했냐, 아침식사 잘하셨냐"고 물었고 황정민은 "설마요"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에 손을 흔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에 성공했으며 현재 약 1,300만 명의 관객이 들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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