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올해 본격적인 GTX 시대 열 것…전국 확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토론회에서 현행 GTX 노선의 연장과 신설 노선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또 전국 주요 권역에도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고,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도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본격적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GTX 개통을 마무리하겠다며, 동시에 기존 노선의 연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GTX)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는 동두천 남쪽으로는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GTX D,E,F 노선의 신설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3개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A선에서 F선까지 전부 완공이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나아가 전국 4개 주요 도시권에 최고시속 180km 급의 광역급행철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 청주를 잇는 CTX는 민자사업으로 연내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 도시 내 도로와 철도의 지하화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부와 경인, 수도권순환고속도로의 지하화는 임기 내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철도는 이달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통해 즉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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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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