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작가의 절묘한 조화" 대구 서구문화회관 '심상의 풍경'

정재익 기자 2024. 1. 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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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column전 '심상의 풍경'이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25일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심상의 풍경은 전시실의 3면과 3개의 기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주안점을 둔 기획전시다.

김혜전 작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면의 강함을 유화로 밝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겨울 전체적으로 온화하면서도 내면이 강한 작품들이 전시돼 새봄을 맞이하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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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회관 전시실서 2월3일까지
[대구=뉴시스] 설치미술가 최수남 작가 작품. (사진=서구문화회관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The 3column전 '심상의 풍경'이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25일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심상의 풍경은 전시실의 3면과 3개의 기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주안점을 둔 기획전시다.

서양화가 김혜전, 동양화가 김승연, 설치미술가 최수남의 개성 강한 작품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김혜전 작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면의 강함을 유화로 밝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김승연 작가는 작은 화분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꽃과 열매를 맺는 식물을 통해 도시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화선지에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최수남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 곧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고뇌의 바다에서 한걸음 물러서게 되는 것을 설치미술로 꾸몄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겨울 전체적으로 온화하면서도 내면이 강한 작품들이 전시돼 새봄을 맞이하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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