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연구팀, 피부 관련 미세 플라스틱 위험성 발견

김수아 인턴 기자 2024. 1. 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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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가 최인희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 피부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 피부 유래 세포를 이용해 피부에 미치는 미세 플라스틱의 영향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3차원 세포 배양체인 스페로이드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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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게재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미세 플라스틱이 피부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서울시립대 연구진. 오른쪽 제1저자 엄성현 석사졸업생.. 왼쪽 최성희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가 최인희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 피부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는 '유해 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인간 피부 유래 세포를 이용해 피부에 미치는 미세 플라스틱의 영향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3차원 세포 배양체인 스페로이드를 활용했다.

연구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의 3차원 침투 패턴과 스페로이드의 형태 변화, 아데노신 3인산 (ATP) 생성을 비롯한 여러 생리학적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또 연구진은 인공 제품에 함유될 수 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 피부 유래 세포에서 피부의 여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외 기질 분해효소(MMP)'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로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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