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전문대 학점교류 추진…4개교에 10억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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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폴리텍대학과 학점을 교류하고 자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학 4개교에 재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전문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전문대학 학생이 신산업분야 핵심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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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14→17개교 확대…폴리텍 연계형 4곳 선정
학교당 4~10억원 지원…"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폴리텍대학과 학점을 교류하고 자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학 4개교에 재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고시한 첨단 신기술 28개 분야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조건으로 우수 전문대를 선정해 국고를 지급한다.
교육부는 올해 3월까지 전문대 총 17개교를 선정한다. 지난 2021~2023년 운영됐던 1주기 사업 지원 규모(14개교)보다 3개교 늘어난 것이다.
사업 유형도 3개로 나눴다. 전문대학 단독으로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기존의 '단독형', 기존 1주기 사업에 참여한 대학 중 우수 대학에 지속 지원하는 '고도화형', 그리고 '폴리텍 연계형'이 신설됐다.
폴리텍 연계형은 전문대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인 폴리텍대와 함께 신산업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교직원과 장비 등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학점교류와 자격과정 이수도 도입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140억원이다. 단독형(8개교)과 폴리텍 연계형(4개교)은 대학 1곳당 10억원씩, 고도화형(5개교)은 1곳당 4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전문대는 오는 2027년 2년까지 3년간 재정을 받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전문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전문대학 학생이 신산업분야 핵심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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