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지훈련도 유치 "함양 경제 활력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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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축구에 이어 테니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및 실업 테니스 14개팀 80여 명이 함양군을 찾아 2024년 시즌 시작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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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축구에 이어 테니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및 실업 테니스 14개팀 80여 명이 함양군을 찾아 2024년 시즌 시작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실시한다.
앞서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중학교 축구 20개팀 800여 명의 선수들이 함양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여 기량을 갈고닦았다.
함양군은 스포츠파크 경기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반시설이 잘 구축되어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되고 있으며,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전지훈련 팀이 함양군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함양군에서도 전지훈련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고 선수단 이동 버스 및 체육용품 지원 등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선수들을 비롯한 선수 가족과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하여 관내 숙박시설, 요식업소 등의 매출 상승 및 지역 특산물 판매와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체육회 안병명 회장은 “매년 함양을 찾아주시는 전지훈련팀에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 개선에 힘쓰고, 함양군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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