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내가 감히 국민엄마? 경이로운 김혜자가 정말 국민엄마"[인터뷰②]

유은비 기자 2024. 1. 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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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경이 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60개 이상의 작품에서 70명 이상의 스타 자식을 배출하며 새로운 '국민엄마'로 떠오른 김미경은 "되게 쑥스럽다. 그 수식어는 나한테는 아직까지 낯설고 '아유, 내가 무슨 감히' 이런 마음도 든다"라고 타이틀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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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제공| 씨엘엔컴퍼니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미경이 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최근 JTBC '웰컴투 삼달리',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를 성공리에 마친 김미경이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엔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한 소회와 김혜자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60개 이상의 작품에서 70명 이상의 스타 자식을 배출하며 새로운 '국민엄마'로 떠오른 김미경은 "되게 쑥스럽다. 그 수식어는 나한테는 아직까지 낯설고 '아유, 내가 무슨 감히' 이런 마음도 든다"라고 타이틀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김해숙, 고두심, 김혜자를 이을 '국민엄마'라는 말에는 "제가 요즘 가끔 재방송으로 '전원일기' 본다. 근데 김혜자 선생님을 보면서 너무 경이로워서 그런 분이 정말 국민엄마 아닌가 싶다. 나는 뭐 감히"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어떤 마음으로 엄마 캐릭터를 표현하냐는 물음에는 "내가 엄마니까 엄마가 가진 엄마의 마음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내 마음으로 간다. 모든 엄마의 마음이 그렇다. 우리 어머니를 보고도 많이 배웠다"라고 답했다.

타이틀에 대한 진짜 딸의 반응은 어떻냐고 묻자 그는 "나름 뿌듯해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내 엄마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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