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여자)아이들 측 "'와이프' 수록곡 중 하나…활동과 무관"

김선우 기자 2024. 1. 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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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에도 끄떡없다.

(여자)아이들 신곡 '와이프(Wife)'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활동과 무관한 곡임을 밝혔다.

25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와이프'는 정규 2집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이며,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한 곡"이라며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 이번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자)아이들 '와이프'는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됐다'는 이유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와이프'는 멤버 소연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발매 이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목이 '와이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여러 은유적 가사가 성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는 이유다.

KBS에서 활동하려면 가사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수록곡이기 때문에 활동에는 무관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선정성 논란 속에서도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선주문장이 180만장을 기록, 자체 최고 선주문량을 경신하는 등 순항 중이다. (여자)아이들의 신곡은 29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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