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명성에 먹칠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1.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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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이라는 명성에 먹칠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선임자의 갑질에 욕설, 성희롱 등이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중간 관리자들, 부하직원에게 공개장소에서 면박에, 욕설에, 심지어 정규직 전환을 기다리는 인턴사원에게 "합격 여부는 내 손에 달려 있다"며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하죠. 

야근을 마치고 나오는 직원을 "새벽 별 보러 가자"며 경기 양평군까지 데려간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고용부가 조사 나선 이유도 직장 내 괴롭힘에 20대 남성 직원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게 발단입니다. 

회사 측 노동부 시정 지시 나오면 즉시 이행하고 재발 방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성장하는 기업만큼, 그에 걸맞은 사내 문화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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