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계에 “발전성과 선전” 보도지침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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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자국 언론 매체들에 경제 발전 성과를 적극 선전하라는 내용의 보도지침을 내렸습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 직속 기구인 중앙선전부는 최근 각 언론 매체에 '새봄을 맞아 하부조직으로 가라'는 주제로 선전 활동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중앙선전부는 지침에서 "많은 기자를 하부조직 취재에 동원하고, 안목·사고력·필력을 증강해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이 이룩한 현저한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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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자국 언론 매체들에 경제 발전 성과를 적극 선전하라는 내용의 보도지침을 내렸습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 직속 기구인 중앙선전부는 최근 각 언론 매체에 ‘새봄을 맞아 하부조직으로 가라’는 주제로 선전 활동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중앙선전부는 지침에서 “많은 기자를 하부조직 취재에 동원하고, 안목·사고력·필력을 증강해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이 이룩한 현저한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로 각 지역과 부서가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정신을 관철하고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추진하는 조치와 성과를 심층적으로 보도하라는 지시도 했습니다.
중앙선전부는 아울러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깊이 있게 선전해야 한다”며 “고향의 새로운 변화와 휴일 소비시장 등에 초점을 맞춰 경제·사회 발전의 새롭고 밝은 지점을 반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문은 지난해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 선전과 여론 지도를 강화하고, 중국 경제의 ‘광명론’(光明論)을 크게 외치라고 주문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회의에서 시 주석 등 지도부는 “중국 발전이 직면한 유리한 조건은 불리한 요인보다 강하고 경제 회복과 장기적·긍정적 전망의 근본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며 경제 광명론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성장 정점을 지났다며 대내외에서 제기하는 경제위기론에 적극 대응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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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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