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운데 줄서고 지하철선 숨 못쉬어… 고통 신속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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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윤·한 갈등' 조기 봉합 이후 이틀 만에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늘 기쁘고 더 힘이 난다"며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7일 4차 민생토론회 이후 8일 만에 다시 토론회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이날 "많은 분이 제게 전국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들 만나고 하는 것이 일정이 좀 고단하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늘 기쁘고 더 힘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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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만나니 기쁘고 힘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윤·한 갈등’ 조기 봉합 이후 이틀 만에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늘 기쁘고 더 힘이 난다”며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약속하며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의 삶에 교통은 주거만큼 중요하고, 주거와 교통은 바로 한몸이나 다름이 없다”며 “교통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추운 날씨에 광역버스 정류장에 길게 줄을 서야 하고 꽉 찬 지하철에서 숨쉬기 힘든 국민들의 고통과 불편은 그 어떤 통계로도 계량할 수 없고 국민의 정부라면 반드시 신속하게 해결해 드려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의정부를 지나는 GTX-C선은 오늘 착공식을 갖고 2028년까지 개통할 것이고, 가장 사업진행속도가 빠른 A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며 “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고, D·E·F 3개 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 추진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 원 집중 투자 △도시 공간 지하화 등도 약속했다.
지난 17일 4차 민생토론회 이후 8일 만에 다시 토론회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이날 “많은 분이 제게 전국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들 만나고 하는 것이 일정이 좀 고단하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것이 늘 기쁘고 더 힘이 난다”고 했다. 앞으로도 민생토론회를 지속 주재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손기은·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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