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아토피·천식, 더 가깝게 관리…교육정보센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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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는 26일부터 2월15일까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 시·도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는▲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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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학교 운영 지원·보건인력 예방관리 교육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26일부터 2월15일까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 시·도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10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로 1개 시·도를 추가 선정하여 전체 11개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학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안심학교 운영 지원 및 대상자별 교육을 실시했다.
방역 당국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861개, 초등학교 736개, 중고등학교 125개, 특수학교 2개 등 총 3724개의 안심학교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는 공모 마감일인 다음달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로 제출해야 한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입원치료 반복, 학교 결석,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 부담 등의 여러 제약으로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성질환으로 조기 발견, 적정 치료, 지속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와 악화 방지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6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6.3명)의 약 1.8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 진단 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4.4%p 증가했고, 아토피피부염 의사진단 경험률은 3.2%에서 6.3%로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청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인적·사회적 적정관리 능력 향상 및 생활 속 예방관리를 위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제·개정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체감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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