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진연구자 지원 예산 8266억 투입…전년比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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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젊은 과학자 연구 지원 관련 예산에 8266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젊은 연구자 지원 및 인재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 및 조기 정착 지원 ▲정규직 임용 전 국내·외 연구기관 연수 기회 확대 ▲석·박사급 연구 인력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장려금 지원 ▲이차전지, 양자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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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 연구장려금, 반도체·이차전지 계약정원제 등 신설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올해 젊은 과학자 연구 지원 관련 예산에 8266억원을 투입한다. 전년(5349억원) 대비 54.5% 늘어난 금액이다. 신진 연구자 과제당 연구비를 2배 늘리며 박사과정생뿐만 아니라 석사과정생도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장려금(연 1200만원)을 신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젊은 연구자 지원 및 인재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 및 조기 정착 지원 ▲정규직 임용 전 국내·외 연구기관 연수 기회 확대 ▲석·박사급 연구 인력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장려금 지원 ▲이차전지, 양자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렸다.
우수 신진연구자 과제비 2배 증가…석사과정 연구장려금 신설
또 대학에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되는 연구자 200여명에게는 연구실 구축 비용을 기존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걸로 조정해 연구실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자 중 정규직으로 임용되기 전인 연구자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 1~5년간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외 연수 신규 지원 과정이 지난해 200개에서 올해 520개로 확대됐다.
박사후연구원 국내·외 연수 지원 규모도 지난해 400개에서 올해 566개로 확돼되면서 전체 신규 과제가 지난해 600개에서 1086개로 늘었다.
정부는 올해 석사과정생의 연구장려금을 신설했다. 총 600명을 지원하며 인당 연 12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단가도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늘렸고 대상자도 300명으로 822명으로 확대했다.
반도체·이차전지 계약정원제 시행…학생인건비 관리 단위, 교수서 기관으로 전환
산업계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계약정원제, 계약학과를 운영해 수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계획이다. 계약정원제는 산업체가 채용 조건 맞춤 교육 의뢰 시 기존 정원 20% 이내에 한시 증원해 운영하는 걸 말한다.
정부는 올해 계약정원제를 활용한 반도체·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사업을 신설했으며 4대 과학기술원에 5년간 총 500명 규모의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학생인건비 안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개별교수 단위로 관리하던 학생인건비를 연구기관이 책임지는 체계(기관 단위 통합관리기관)로 단계적 전환할 계획이다. 연구기관의 자발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관 단위 통합관리기관에 대해서는 간접비 고시비율 등 인센티브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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