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1667만개 소포우편물 몰린다…우체국, 특별소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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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7일간을'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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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7일간을'2024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소통기간에는 전국에서 약 1667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상시보다는 31%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 및 4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2% 늘린다. 특별소통기간(영업일 기준) 동안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 명(연인원) 확보와 배달·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2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국민들의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배달하는 등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편 기계·전기 시설 및 차량에 대해 안전 매뉴얼에 따라 사전 정비를 완료했다. 또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로 현장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특히 특별소통기간 중 '안전사고 및 한랭질환 제로(Zero)' 달성을 위해 한파 등에 따른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물 이용자에게도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 3가지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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