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2월 14일 라이벌 바르심과 시즌 첫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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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202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우상혁은 2월 10일(현지사각)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2022년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우상혁은 2m36의 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우상혁이 새해 첫 대회에서 금빛 도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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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우상혁이 202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우상혁은 2월 10일(현지사각)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2022년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우상혁은 2m36의 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이어 13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2년 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2m 35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예비 명단에는 우상혁을 포함해 '최강의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등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심은 높이뛰기 세계 2위 기록(2m41)을 보유했으며, 우상혁에게 상대 전적 11승 2패로 앞서있다.
최근 흐름은 우상혁도 만만치 않다. 우상혁은 2022년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3으로 우승하며 처음으로 바르심을 꺾었다. 2023년 대회에서는 2m27로 다시 바르심을 제압하고 2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 격돌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바르심이 2m35로 금메달, 우상혁이 2m33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현재 우상혁은 독일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여념이 없다. 우상혁이 새해 첫 대회에서 금빛 도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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