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는 4월부터 1년간 오염처리수 7회 방류”…日 경제인은 中서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요구

김선영 기자 2024. 1. 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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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1년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를 7회 방류하기로 했다.

25일 교도(共同)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방류를 시작하면서 올해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7800t씩 방류를 진행해 총 3만1200t의 오염처리수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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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앞바다.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1년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를 7회 방류하기로 했다.

25일 교도(共同)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에도 회당 오염처리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800t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11월 세 차례에 걸쳐 오염처리수를 방류했고, 내달 하순 4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방류를 시작하면서 올해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7800t씩 방류를 진행해 총 3만1200t의 오염처리수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 경제계 대표단은 이날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면담하고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일중경제협회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 등 일본 경제계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에서 리 총리와 만나 "일본 국민의 중국에 대한 감정이 사상 최악 수준으로 나빠져 일본 기업이 (중국에) 투자를 삼가는 풍조가 생겼다"고 지적하며 "(중국이) 일본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설명을 신뢰해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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