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짜리 테슬라 전기차 나온다"…기대감 '폭발'

최수진 2024. 1. 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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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최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수준의 보급형 모델을 내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생산 1위 자리를 중국 비야디(BYD)에 내준 테슬라는 암호명 '레드우드'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5년 중반부터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테슬라는 2020년에도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의 보급형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까지도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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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보도…암호명 '레드우드'
"소형 CUV 유력…내년 중반 생산 예정"
테슬라 모델3

테슬라가 최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수준의 보급형 모델을 내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생산 1위 자리를 중국 비야디(BYD)에 내준 테슬라는 암호명 '레드우드'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5년 중반부터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새 모델은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CUV)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테슬라는 2020년에도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의 보급형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까지도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가 저가의 보급형 전기차 개발에 힘쓰는 이유는 저가형 전기차로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차는 모델3으로, 판매 가격이 3만8990달러다.

테슬라는 작년에 부품 공급업체에 레드우드 모델과 관련한 견적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며, 양산이 시작되면 주당 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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