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친형 일찍 돌아가셔‥참 괜찮은 사람이었다”(쓰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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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일찍 돌아가신 친형을 언급했다.
그러다가 김석훈은 "딱한 내 모습을 아버지가 본 것이다. 당시 아버지가 '얘를 위해서 뭔가 하나를 사줘야겠다'고 생각한 게 자전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석훈은 "첫 소유물인 자전거는 오로지 내 거였다. 형도 내 자전거를 한 번도 탄 적이 없다. '이건 석훈이거야'라고 생각하고 탄 적이 없던 것 같다. 형은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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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김석훈이 일찍 돌아가신 친형을 언급했다.
1월 24일 '나의 쓰레기 아저씨'(이하 '쓰저씨') 채널에는 '자전거만 훔쳐가는 나라에서 자전거 줍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석훈은 "내가 지금은 외아들인데 우리 형이 있었다. 친형이 먼저 일찍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김석훈은 "내가 둘째인데, 뭘 하나 새로 사주는 게 없다. 난 한 번도 내 옷을 사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한 서린 둘째의 서러움을 털어놨다.
이어 김석훈은 "그런데 그게 운명이다. 데스티니. 그 운명을 거스를 수가 없다. 순응하면서 살아간다"고 둘째의 길을 설명했다.
그러다가 김석훈은 "딱한 내 모습을 아버지가 본 것이다. 당시 아버지가 '얘를 위해서 뭔가 하나를 사줘야겠다'고 생각한 게 자전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석훈은 "첫 소유물인 자전거는 오로지 내 거였다. 형도 내 자전거를 한 번도 탄 적이 없다. '이건 석훈이거야'라고 생각하고 탄 적이 없던 것 같다. 형은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날에 대해 김석훈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그날이(자전거 선물)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성인이 된 김석훈은 "배우가 돼서 좋은 차도 사봤지만 그때 그 감동은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그런데 왜 첫 선물이 자전거였을까요?"라고 묻자 김석훈은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자전거) 선물 받았고 1학년 때 우리 형이 자전거를 가르쳐줬다. 형이 '야 굴려!'라고 스파르타식으로 정신없이 자전거를 가르쳐줬다. 그 길도 지금도 생각난다. 남산 밑에 후암동 그 길이었다. 형이 '계속 굴리라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거의 한 번 만에 배웠다"고 형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석훈은 "그것도 자전거를 친구 거 빌려서 배운 거였다. 당시 자전거도 없었다. 맨날 친구 거 얻어 타니까 자전거를 사준 거였다"고 말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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