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선 여론조작 의혹’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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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허위 의혹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
검찰은 뉴스버스가 해당 내용이 허위인 것을 알고도 보도했고, 이 과정에 이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나랑 김 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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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허위 의혹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로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 씨의 범죄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검찰은 뉴스버스가 해당 내용이 허위인 것을 알고도 보도했고, 이 과정에 이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이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할 때 영장에 이 대표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3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라고 적시했다. 검찰은 이날 김 씨도 함께 소환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나랑 김 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도 지난 17일 불러 조사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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