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중구, 긴밀 협력… 도시경쟁력 강화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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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길성(사진) 중구청장은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염원과 시의 강력한 의지가 만나 30년간 꿈쩍 않던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낸 사례"라며 중구와 시 간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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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길성(사진) 중구청장은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서울시와 동행하는 2024 중구 예산설명회’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염원과 시의 강력한 의지가 만나 30년간 꿈쩍 않던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낸 사례”라며 중구와 시 간 협력을 강조했다. 중구 신중앙시장 혁신도 중구와 시의 대표적인 합작품이다. 김 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혁신을 위해 방문해 보라고 추천한 네덜란드 마켓홀을 지난해 찾아 우리 전통시장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힌트를 얻고 왔다”고 밝혔다.
중구 신중앙시장은 지난해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는다. 김 구청장은 이 밖에도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 △훈련원공원 K-팝 복합문화시설 건립 △광희동 동대문환승 공영주차장 건립 등에 대해 시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 시장은 2024년 시 예산과 시정 운영 방향을 브리핑했다. 이어 시의 약자동행 사업을 자세히 소개했다. 오 시장은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제도의 단점을 보완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안심소득’은 새로운 복지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저소득계층 학생에게 양질의 강의와 교재를 제공하는 ‘서울런’ 등 약자를 살피는 정책에 주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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