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발주금액 89% 상반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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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고금리·고물가로 얼어붙은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총 발주금액 7200억 원의 89%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총 발주 예정 건은 물품 418건·공사 266건·용역 206건 등 총 890건으로 7202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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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고금리·고물가로 얼어붙은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총 발주금액 7200억 원의 89%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총 발주 예정 건은 물품 418건·공사 266건·용역 206건 등 총 890건으로 7202억 원 규모다. 공사는 상반기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설치(107억 원)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98억 원) △1∼4호선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유지보수 용역(51억3300만 원) △전동차 냉방기 정비용역(30억 원) 등을 발주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되고 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상반기에 집중된 발주 계획에 따라 사업들을 적기에 발주해 어려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계약 심사 시 안전 관련 평가 항목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물품 적격심사를 할 때 정전 장애 또는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는 품질 하자가 발생한 업체에 감점을 부과하고 있다. 이전에는 물품 적격심사에서 품질 하자에 대한 감점 항목이 ‘검사 불합격’ ‘불량품 발생’으로 한정돼 있어 계약이행 과정과 하자보증 기간 중 제품 결함으로 장애를 일으킨 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사는 또 ‘협상에 의한 계약’과 ‘2단계 입찰’에서 제안서 평가 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인증업체에 가점 부여 항목을 추가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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