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스마트기기 활용 방안 마련 토론회

다양한 의견 수렴 미래교육 정책 반영

[광주=뉴시스] 지난 24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기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광주시의회·광주교육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 스마트기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미래교육의 방향 ▲AI디지털교과서 도입 ▲광주미래교육의 방향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 ▲학교 현장의 활용 사례 등을 통한 미래교육과 연계한 스마트 기기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스마트기기 사업추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있었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AI(인공지능)·에듀테크 등 미래기술을 공교육의 교수학습 도구로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 교사는"AI팩토리(미래교실)구축 등 시설 개선을 통해 개별화 수업과 모둠 활동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공간이 바뀌면 교육이 변한다란 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다소 미흡한 점을 보완, 미래교육으로의 커다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수렴, 미래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박철신 정책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AI광주미래교육 실현과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 활성화와 학생들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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