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멘트 누적 생산량 66년만에 20억t 돌파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1. 25.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시멘트 누적 생산량이 20억t(톤)을 돌파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국내 시멘트 업계의 누적 생산량이 20억8만7378t(일반 시멘트 기준, 슬래그시멘트 및 모르타르 등 2차 제품 제외)을 기록하며 20만t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삼표시멘트와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7개사의 누적 생산량이 약 18억5천만t이었고 고려, 한국C&T, 대한시멘트 등의 누적 생산량은 1억5천여만t 규모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ull>

연합뉴스


</null>국내 시멘트 누적 생산량이 20억t(톤)을 돌파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국내 시멘트 업계의 누적 생산량이 20억8만7378t(일반 시멘트 기준, 슬래그시멘트 및 모르타르 등 2차 제품 제외)을 기록하며 20만t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58년부터 공식적으로 통계를 집계한 이래 66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공급 면적 기준 102.5㎡(30평형대) 아파트 1가구를 짓는데 약 20여t의 시멘트가 투입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간 약 1억가구를 지을 수 있는 양이 생산됐다는 의미다.

삼표시멘트와 쌍용C&E,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7개사의 누적 생산량이 약 18억5천만t이었고 고려, 한국C&T, 대한시멘트 등의 누적 생산량은 1억5천여만t 규모였다.

시멘트 업계는 한국전쟁 이후 재건사업이 1958년 한해에 약 26만t을 생산한 이래 1964년 연간 100만t 생산에 성공했다.

시멘트업계 주요 7개사 누적 생산량. 연합뉴스

이후 경제 개발기를 맞아 3년 만인 1967년 누적 생산량 1천만t 달성했으며 11년 후인 1978년 누적 1억t을 달성했다. 

IMF 외환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2003년 누적 생산량 10억t을 돌파한데 이어 20여년 만인 2022년 20억t을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협회가 회원사의 정확한 생산량을 집계하는 데는 1년 가량이 소요된다.

협회는 "국내 주요 업체들이 양질의 석회석 등 천연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와 업체 간 경쟁 등을 통해 끊임없는 품질 향상 노력을 한 결과"라며 "탄소중립에 필요한 온실가스 감축 달성 등 당면 위기도 훌륭히 극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시멘트 생산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