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폭 키워 2450선…테슬라 실적 부진에 이차전지주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오전 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 중이다.
테슬라 실적 부진에 따라 대형 2차전지주가 하락하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POSCO홀딩스(-2.5%), 포스코퓨처엠(-4.98%)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5.86%)과 에코프로(-4.35%), 엘앤에프(-10.1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내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 중이다. 특히 코스닥은 1%대 밀리고 있다. 테슬라 실적 부진에 따라 대형 2차전지주가 하락하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05포인트(0.29%) 내린 2457.64를 기록 중이다. 약보합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억원, 44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홀로 77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단 중 LG에너지솔루션이 4% 가까이 밀리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POSCO홀딩스(-2.5%), 포스코퓨처엠(-4.98%)도 하락 중이다. 이는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여파다. 실적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또다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SK하이닉스(-1.7%), NAVER(-2.06%), LG화학(-1.25%), 카카오(-2.12%)도 약세다. 다만 이날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아(2.39%)는 오르고 있다. 현대차(1.3%)도 동반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27%)도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87포인트(1.54%) 내린 823.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53억원, 기관은 8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하락장을 틈타 23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5.86%)과 에코프로(-4.35%), 엘앤에프(-10.1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87%), JYP Ent.(-3.8%)도 하락 중이다. 다만 HLB(7.27%), HPSP(4.77%), 셀트리온제약(2.34%)은 오르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190.88%)는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상장 당일인 만큼 가격제한폭은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상장주인 광고업체 드림인사이트(29.91%)도 개장 직후 상한가에 돌입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335.2원을 가리키고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나 급했길래…"송도 미분양 되면 다 사겠다"는 GS건설
- 잘나가던 홍대 거리 어쩌다…"월세 1200만원 내려도 텅텅"
- "신혼부부 돈 많네"…'40억' 초고가 아파트에 청약 몰렸다
- "2억 썼네, 참 어이없다"…'20억 복권' 당첨 男 놀라운 근황
- "인민들 생필품조차 없다니 심각하다"…김정은의 반성?
- 슈퍼모델 출신 이다희… '마네킹 뺨치는 완벽 비율'
- GD가 말려도 떠벌리던 계획…승리 '버닝썬' 논란 전 벌인 일
- 文 생일에 딸 다혜씨 의미심장 글…"다시 '표적' 될 아버지"
- 주호민 부부, 아동학대 신고당했다…"아들 행동, 가정 폭력 모방 의심"
- 한파에 실종된 103세 노인…10시간 만에 버스에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