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작년 4분기 영업이익 2145억…전년비 14% 성장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4. 1. 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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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보다 61.8% 성장해 매출 1조 8807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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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업, 전년보다 61.8% 성장한 1.88조 달성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4분기 152% 성장
연합뉴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3771억 원, 영업이익 21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사업 분야별로는 IT서비스 사업의 연간 매출이 클라우드 사업 전환 및 확대, ERP 및 MES 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어 6조 1058억 원으로 전년보다 2.3%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보다 61.8% 성장해 매출 1조 8807억 원을 달성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6.4% 감소한 7조 171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단순 물류 실행을 넘어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해 매출이 지난 4분기 전년보다 152% 성장한 2410억 원을 기록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 가입 고객도 1만 11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와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이 가틍ㄴ 생성형 AI 서비스의 시연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을 주당 270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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