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지방에 생필품조차 제공 못해...한심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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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발전 정책을 내놓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경제가 초보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한 매우 한심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부족한 재원으로 무기 개발과 지방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며 지금의 경제적 위기는 그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무기 개발과 도발을 통해 국제 제재와 고립을 자초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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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발전 정책을 내놓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경제가 초보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한 매우 한심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그제(23일)부터 이틀간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조차 원만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과 정부에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며 간부들을 질책했습니다.
이어 '지방발전 20×10' 정책 이행을 촉구하며 정책 집행 정형을 놓고 도·시·군당 책임 비서들의 당성·인민성·책임성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부족한 재원으로 무기 개발과 지방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며 지금의 경제적 위기는 그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무기 개발과 도발을 통해 국제 제재와 고립을 자초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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