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풀럼과 2차전 1:1 무승부 끝에 EFL컵 결승 진출

리버풀이 카라바오컵(EFL) 4강 2차전에서 풀럼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펼쳐졌던 1차전에서는 리버풀이 풀럼을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 11분 리버풀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루이스 디아즈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골을 만들었다.

풀럼은 후반 48분 이사 디오프가 동점 골을 기록했다. 이후 풀럼은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망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퀴벤 켈레허에 막히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의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지난 2차전에서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먼저 결승전에 도착했다.

리버풀과 첼시가 맞붙는 결승전은 2년 만이다. 지난 2021/2022에서는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카라바오컵 결승전은 오는 2월 26일 펼쳐진다.

사진=EPA,Reuters/연합뉴스 제공
최종봉 konako12@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