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지속가능 사회에 기업 더 역할해야…실천 프로젝트 확대"(종합)

한재준 기자 박주평 기자 2024. 1. 25.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5일 "기업이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에 조금 더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 멤버스 데이 개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데이 본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박주평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5일 "기업이 지속가능한 사회 문제에 조금 더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지역소멸, 이런 문제들이 조금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이 저희의 하나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신기업가 정신이다. ERT 선포식 이후 76개의 기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500여개로 늘었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기업과 호흡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프로젝트를 조금 더 확대할 생각"이라며 "멤버 기업과 더불어 정부, 시민단체, 학계와 같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ERT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가 원하는 길을 찾아가 보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다양한 역할이 우리 사회에 'New Movement'(새로운 움직임)로 받아들여지면 이 활동이 보람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데이 본행사에 앞서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한 마음상자 접기 봉사를 마치고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5월 ERT가 출범한 이후 회원사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다.

신기업가정신은 경제적 가치창출에 더해 기업이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에는 현재 1468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400여개 회원기업에서 참석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