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추위 한풀 꺾여…주말까지 대체로 맑음

김래현 기자 2024. 1.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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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는 26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기온이 점차 오르며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25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26일)부터 한파특보가 점차 해제되고, 다음 주(29일~2월4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바람도 점차 약해지며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내려진 풍랑특보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화요일(30일) 이후에도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강수가 도입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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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평년 수준 기온 회복
목요일·주말 서해안엔 약한 눈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흐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를 오르내리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것으로 전망했다. 2024.01.2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목요일인 오는 26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기온이 점차 오르며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25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26일)부터 한파특보가 점차 해제되고, 다음 주(29일~2월4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주말(27~28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층 기압골 통과에 따라 가끔 구름 많겠다.

바람도 점차 약해지며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내려진 풍랑특보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동해안 등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수 있어 유의해야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토요일(27일) 밤부터 일요일(28일) 오전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나 눈 날림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겠다.

다음 주 화요일(30일) 이후에도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강수가 도입될 수 있겠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북쪽 차가운 공기를 가진 고기압 강도 등에 따라 전국적으로 강수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지만,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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