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국내외 돌풍, ‘뉴진스 신드롬’ 여전 [MK★이슈]
올해 데뷔 3년차..각종 시상식 휩쓸며 인기 입증
전세계에 ‘신드롬’을 부른 그룹 뉴진스가 올해 초부터도 심상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따로 또 같이,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멤버들의 활약이 끝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뉴진스는 미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뉴진스는 오는 3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 참석한다.
2007년 시작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 찰리 XCX(Charli XCX),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템스(Tems) 등 글로벌 톱 여성 아티스트들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뉴진스는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뉴진스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도 지난해에만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키는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를 수상하고,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을 펼쳤다.
최근 발표된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Ditto’ 뮤직비디오는 ‘필름&비디오(Film&Video)’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단 8편이 대상 수상 후보로 뽑혔다.
‘Ditto’ 뮤직비디오는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뉴진스의 애틋한 관계를 입체적 연출로 담아 2편으로 제작됐고, 기존 K-팝 뮤직비디오의 고정관념을 깬 스토리텔링과 영상미로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뉴진스는 2023년 최고 히트곡이 된 ‘Ditto’로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클리오 어워드’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959년 시작된 ‘클리오 어워드’는 광고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뮤직,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각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클리오 뮤직 어워드’는 2014년에 신설됐고, 올해는 오는 31일 열린다.
또한 뉴진스는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2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과 ‘K-팝 최고의 신인(Best New Artist(K-Pop))’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K-팝 부문이 신설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팝 위상을 실감케 한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뉴진스는 영국 패션 전문 매체 ‘The Business of Fashion(이하 BoF)’에서 선정한 매년 전 세계 패션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디자이너, 경영인, 모델, 뮤즈, 크리에이터 등 500명에서 한국인 총 4명/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수는 뉴진스와 방탄소년단 두 팀뿐으로,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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