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흑자 낸 SK하이닉스…직원들에 자사주·격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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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000660)가 직원들에게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성원이 회사의 핵심이라는 SK의 인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를 '전 세계 AI 인프라(Infra)를 이끄는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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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처우는 연속적 흑자 전환 달성 시점 이후로…’리더 솔선수범’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작년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000660)가 직원들에게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격려금은 오는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한다.
자사주 지급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최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라는 포부와 같은 맥락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회사 임원과 구성원 모두 원팀(One Team)으로 결속해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절감을 실천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봉 등 모든 처우에 관한 결정을 회사가 확실하게 연속적인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시점 이후로 미뤘다.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한 위기극복’을 지속적으로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도 기본급의 50%를 지급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연간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은 지난해 연간 적자가 7조원을 넘겨 지급이 어려워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성원이 회사의 핵심이라는 SK의 인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를 ‘전 세계 AI 인프라(Infra)를 이끄는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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