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서 우승한 던랩, 아마추어 세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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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3년 만에 탄생한 '아마추어 챔피언' 닉 던랩(미국·사진)이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던랩이 종전 아마추어 세계랭킹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던랩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와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우승의 두 가지 목표를 세웠고 이 가운데 하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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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골프 4061계단 오른 68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3년 만에 탄생한 ‘아마추어 챔피언’ 닉 던랩(미국·사진)이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던랩이 종전 아마추어 세계랭킹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던랩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와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우승의 두 가지 목표를 세웠고 이 가운데 하나를 이뤘다.
앨라배마대 2학년에 재학 중인 던랩은 지난 22일 끝난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4일간 맹타를 휘두른 끝에 깜짝 우승했다. 1991년 필 미켈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탄생한 PGA투어의 아마추어 챔피언이다. 이 우승으로 던랩은 뒤이어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무려 4061계단이나 뛰어오른 68위까지 치솟았고 아마추어 세계랭킹도 1위를 꿰찼다.
한편 던랩은 이번 주 출전 예정이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기권한 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가족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던랩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PGA투어에 즉시 합류할 자격을 얻었다. 던랩이 프로골퍼로 전향할 경우 최소 2026년까지 안정적으로 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던랩이 2024년 PGA투어 도중 프로로 전향하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2024년 모든 대회 일정이 끝난 뒤 30일 이내에 프로 전향과 PGA투어 합류 의사를 밝히면 2025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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