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전환’ 김경율 “도이치 주가조작, 더 이상 밝혀질 것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견줬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은 더 이상 밝혀질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의 공통점은 더 이상 밝혀질 게 없다. (이 대표 피습사건은) 경찰과 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에 의해 사실이 드러났고, 송영길 돈 봉투 사건은 녹취록과 여러 사람의 증언에 의해 새로이 드러날 게 없다"며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역시 경제 사건에서 밝혀져야 할 핵심사안인 자금의 흐름이 모두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견줬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은 더 이상 밝혀질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의 공통점은 더 이상 밝혀질 게 없다. (이 대표 피습사건은) 경찰과 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에 의해 사실이 드러났고, 송영길 돈 봉투 사건은 녹취록과 여러 사람의 증언에 의해 새로이 드러날 게 없다”며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역시 경제 사건에서 밝혀져야 할 핵심사안인 자금의 흐름이 모두 밝혀졌다”고 말했다.
명품 가방 수수 관련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며 격한 표현을 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충돌의 원인이 됐던 김 비대위원이 두 사람의 ‘봉합’ 뒤 김 여사와 대통령실을 향해 숙이는 태도를 보인 셈이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김건희 특검법이라는 말을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회의 뒤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생각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김 비대위원은 모두 발언에서는 쇼펜하우어를 언급하며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은 두 글자는 명랑”이라며 “(저는) 항상 명랑하게 살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여러분도 같이 명랑했으면 좋겠고, 제가 쇼펜하우어를 말하면 내일쯤 또 쇼펜하우어는 누구에 비유한 거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배현진 습격 피의자는 중학생…두피 1㎝ 열상 봉합
- 배현진 의원 강남서 피습…“행인이 ‘배현진이냐’ 물은 뒤 가격”
- 중대재해법, 드디어 5인 이상 사업장에 전면 적용된다
- 작년 하반기 수출 나아져 1.4% 겨우 성장…올해도 빡빡하다
- 대통령실, ‘천공’ 보도 매체에 출입기자단 퇴출 통보
- 한화오션 31살 노동자 또 사망…노조 “문서와 실제 작업자 달라”
- 김건희에 몸 낮춘 김경율 “도이치 주가조작, 더 나올 거 없어”
- ‘74명 사망’ 포로 수송기 추락에…“우크라가 격추” “러 장난질”
- 83살 ‘유퀴즈 할머니’ 숙명여대 입학…“열심히 댕겨야지”
- 김포골드라인 숨통 트일까…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