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SNL 코리아' 제작진에 이적료 70억원 요구

에이스토리,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제작진에 이적료 70억원 요구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제작진이 25일 입장문을 통해 에이스토리와의 이적과정에서 발생한 부당한 요구를 폭로했다. 제작진은 "에이스토리가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왔으며, 이직에 따른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휘 PD는 에이스토리에서의 제작비 연체 등 부당한 행위로 인해 이직 결심을 했으며, 이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상휘 PD 및 SNL 제작팀은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행위에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휘 PD는 tvN 예능국 출신으로 'SNL 코리아' 시리즈를 이끌었으며, 에이스토리에서의 활동 이후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로 인해 에이스토리와의 이적과정에서 벌어진 부당한 요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에이스토리, 출연료 연체 논란에 노조원에 이적료 70억원 요구

에이스토리가 출연료 연체 등 부당행위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 안상휘가 계약 만료 후 이직한 데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의 부당 행위로 인해 이직을 결정했으며, 에이스토리는 그에 대한 대가로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상휘 PD는 에이스토리는 이직한 다른 전 동료들에게도 수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예고하며 괴롭힘을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상휘 PD 및 SNL 제작팀 일동은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에이스토리의 이번 요구는 노동자의 자유와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지적되며, 관련 법적 구제 수단을 동원하여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NL 제작진은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약 만료 후 이직을 한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고, 이러한 사례가 남으면 자유로운 이직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NL 제작진은 에이스토리가 미래의 수익까지 산정하여 이적료를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안상휘 및 SNL 제작팀 일동의 입장문 전문

입장문:에이스토리는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저(안상휘)는 그간 에이스토리에서 근무하면서 에이스토리의 제작비 상습 연체 등 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차례문제점을 제시했지만 개선되지 않았고, 이에 계약 기간 만료 이후 SNL 코리아의 제작에 집중하고자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토리는 계약기간 종료 이후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 대해 70억원이라는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이직한 전 동료 개개인에게도 수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할것을 엄포하며 괴롭히고 있습니다. 저와 SNL 제작팀 일동은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그리고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하여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안상휘 및 SNL 제작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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