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지난해 투자사기 피해 48억원 막았다

이지영2 기자 2024. 1. 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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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해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으로부터 48억원을 지켜냈다고 25일 밝혔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용자보호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유형을 분석,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다.

또 그동안 피해자 정보를 알 수 없어 거래소 계정에 보관돼 있던 15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도 피해자에게 환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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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 효과
"사전 예방이 진정한 투자자 보호"
[서울=뉴시스]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유형 안내. (사진=코인원) 2024.01.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해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으로부터 48억원을 지켜냈다고 25일 밝혔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를 통해 지켜낸 고객 자산 규모는 약 12억5400만원이다. 로맨스 스캠으로 대표되는 신종 투자사기 범죄 피해 예방액은 35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의심 계정에 대한 선제적 조처의 성과다. 이용자보호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유형을 분석,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다.

또 그동안 피해자 정보를 알 수 없어 거래소 계정에 보관돼 있던 15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도 피해자에게 환급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았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이상거래탐지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대표적 사기 유형과 예방 수칙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진정한 투자자 보호인 만큼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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