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전차는 달린다' 한화생명, 4년 만에 개막 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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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24일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CK 스프링 2주 차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2세트서는 스코어 20대3으로 압도했으며 경기 시각은 21분에 불과했다. 한화생명은 24일까지 진행된 LCK 스프링서 유일하게 무실세트(+6) 행진을 이어가는 팀이다. 한화생명이 개막 연승을 달린 건 지난 2019년 스프링 시즌 이후 처음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정글러가 교체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피넛' 한왕호를 영입하면서 숙제를 해결했다. 더불어 젠지e스포츠의 '쓰리핏(three peat, LCK 3연패 달성을 의미)' 주역인 '딜라이트' 유환중도 자신의 모스트픽인 라칸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화생명은 오는 28일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T1을 상대한다. T1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스프링 시즌 1라운드는 순조롭게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제카' 김건우도 "올해는 '파괴전차'의 이미지를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주 차 첫 경기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간 한화생명이 남은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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