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3명 사망'...춘천시, 후속 교통 대책 발표

지환 2024. 1.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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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에서 80대 운전자가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춘천시가 후속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오늘(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교통안전 실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는 8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0~70대 여성 3명을 들이받았으며, 3명 모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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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에서 80대 운전자가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춘천시가 후속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은 오늘(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 교통안전 실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육 시장은 사고가 난 도로 주변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횡단 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에 무인 교통 단속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면허증을 반납하는 노인에게는 30만 원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해당 사고와 관련해 80대 운전자는 현재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차량 운행 당시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는 8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0~70대 여성 3명을 들이받았으며, 3명 모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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