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표적될 아버지, 무탈 기원”…文 전 대통령 생일날 딸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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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부친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이 다른 사람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영상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생일날엔 산행이죠"라는 짧은 글과 눈 내린 영축산을 배경으로 김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생일 축하 꽃바구니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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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혜씨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부지생신’, ‘평산책방’ 해시태그도 달았다.
다혜씨는 문 전 대통령이 다른 사람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영상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검은색 터틀넥을 입은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 책방에서 생일 고깔 모자를 쓴 채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혜씨는 이 외에 별다른 글을 적진 않았지만, 정치적인 의미가 담긴 문구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현재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의 재수사를 결정하고 ‘통계조작’ 의혹 관계자들을 연달아 소환했다.
앞서 생일을 맞은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와 산행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생일날엔 산행이죠”라는 짧은 글과 눈 내린 영축산을 배경으로 김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생일 선물은 눈 내린 영축산’, ‘영남 알프스의 위용’이라는 해시태그도 첨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생일 축하 꽃바구니를 받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경상 정무2비서관이 전날 오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해 꽃바구니와 윤 대통령 안부 인사를 대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장 비서관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생일 축하 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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