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월 새해 첫 점프 출격 '바르심과 맞대결 예정'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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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시청)이 오는 2월 새해 첫 점프에 나선다.

또 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우상혁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10일 열리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이번 해 첫 실전을 치른다.

이후 우상혁은 2월 13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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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상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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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시청)이 오는 2월 새해 첫 점프에 나선다. 또 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우상혁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10일 열리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이번 해 첫 실전을 치른다.

후스토페체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한 우상혁이 후스토페체로 돌아온다“라며 ”엔리케 루이스 사야스(쿠바), 에드가 리베라(멕시코)“도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후 우상혁은 2월 13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에 나선다. 2년 전 이 대회 우승자 역시 우상혁이었다.

이 대회 예비 명단에는 우상혁을 비롯해 바르심, 안드레이 프로첸코(우크라이나) 등이 포함됐다. 우상혁은 바르심과 우승을 다툴 전망.

'현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등도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주요 선수로 바르심을 소개하면서 그의 경쟁자로 우상혁을 꼽았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2016년 도하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 이후 8년 만에 실내경기에서 맞붙는다. 당시 우승은 바르심. 우상혁은 2m10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우상혁의 위상은 2016년 당시와는 다르다. 우상혁은 2022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와 2023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바르심을 꺾은 바 있다.

우상혁은 지난 5일 독일 뮌헨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소화 중이다. 2월에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3월에는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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