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1억 4000만원 '팀내 최고 인상률', 원태인 4억 3000만원... 삼성 연봉 계약 완료 [오피셜]

심혜진 기자 2024. 1. 25. 1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마이데일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봉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삼성은 25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FA,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 제외)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재현은 2023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12홈런 60타점을 올렸다. 특히 12개의 홈런을 치며 2년차 시즌에 장타력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비롯해 114안타로 데뷔 첫 세 자릿 수 안타도 만들어냈다.

투수 원태인은 기존 3억5000만원에서 22.9% 인상된 4억 3000만원에,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한 류지혁은 기존 1억5500만원에서 4500만원 인상된 2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원태인은 토종 에이스의 모습을 이어갔다. 26경기 등판해 150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마크했다.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김현준이 1억4000만원, 김성윤이 1억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김현준은 109경기 타율 0.275 3홈런 46타점 5도루 OPS 0.673을 기록하며 주전 외야수 한 자리를 확실히 꿰찼다. 특히 '굴비즈'라 불리는 유격수 이재현, 2루수 김지찬과 함께 든든하게 센터라인을 지켰다.

김성윤은 101경기 타율 0.314 2홈런 28타점 20도루 OPS 0.758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김성윤은 금메달까지 목에 걸고 돌아왔다.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마이데일리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